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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빅데이터분석기사 필기 합격 후기

Created
2024/03/20 06:53
Tags
데이터
데이터분석
시각화
빅데이터 이해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 기획, 빅데이터 수집·저장·처리, 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를 수행하는 실무자를 말한다. 대용량의 데이터 집합으로부터 유용한 정보를 찾고 결과를 예측하기 위해 목적에 따라 분석기술과 방법론을 기반으로 정형/비정형 대용량 데이터를 구축, 탐색, 분석하고 시각화를 수행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 출처 :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자격검정 홈페이지
52.6%(출처 : https://cafe.naver.com/sqlpd/74195)의 확률 안에 안착했습니다. 참고로 1~3과목 각 5문제, 4과목 1문제 틀린 성적입니다.
응시 자격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
응시자격 증빙서류 제출 관련
시험 과목 : 과목별 주요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1.
빅데이터 분석 기획 : 빅데이터의 이해, 데이터 분석 계획, 데이터 수집 및 저장 계획
2.
빅데이터 탐색 : 데이터 전처리, 데이터 탐색, 통계기법 이해
3.
빅데이터 모델링 : 분석모형 설계, 분석기법 적용
4.
빅데이터 결과 해석 : 분석모형 평가/개선, 분석 결과 해석/활용
시험 문항/시간 및 합격 기준
각 과목당 20문항 X 4과목 = 총 80문항, 120분
(과목당 100점 만점 기준) 각 과목 40점 이상 +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시험 결과 확인 페이지(=상기 이미지) 기준 : 각 과목 당 10점 이상 + 전 과목 총점 60점 이상
응시료
필기 : 17,800원
실기 : 40,800원
장점
ADsP, SQLD와 달리 실기 시험이 있으며, 국가기술자격증이기 때문에 좀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ADP에 비해서 난이도가 낮고 합격률이 높기 때문에 ADsP 취득 후 연속선 상에서 도전하기에 용이합니다.
시중에 도서, Youtube 강의, 자료 등이 많기 때문에 독학으로 준비하는데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단점
ADsP, SQLD가 실기 시험이 없고 연 4회 시행인 것과 달리 빅분기는 연 2회 시행이며 실기 시험이 있습니다. 즉, 필기/실기에서 각각 1회씩만 낙방해도 총 3회(= 1년 반 이상)에 걸쳐 시험을 보게 되기 때문에 합격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됩니다.
기사 등급 국가기술자격증임에도 불구하고 시행처에서 기출 문제를 공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시험에 낙방할 시 복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구조입니다.
다른 기사 등급 자격증이 없는 학부생의 경우 응시 자격 제한으로 인해 취득 도전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ADsP, SQLD에 비해 시행 이력이 짧기 때문에 출제 경향과 문제 난이도가 아직 안정화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시중 교재를 구매하여 시험을 준비했으나 교재에 포함되지 않은 지엽적인(or 깊이 있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어 수험생의 혼란을 가중 시키고 있습니다.
제7회 필기 시험 당시 ‘역대 최악의 난이도’라는 평가가 다수였으며, 해당 평가는 제8회 필기 시험 당일에도 반복된 바가 있습니다.
제8회 필기 시험 내에 명백한 출제 오류에 해당하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혼동 행렬 관련 ‘가장 틀린 항목 택1’ 문제 : 정밀도, 재현율, 특이도 값이 모두 잘못됨)
취득 동기/목적
ADsP, SQLD, DAsP를 작년(2023년)에 모두 취득했기 때문에 빅데이터분석기사를 올해(2024년) 내로 취득하여 데이터자격검정 플랫폼을 졸업(?)하고자 계획 중입니다.
배경 지식 수준
1년 전에 ADsP를 이미 취득했으며, 금년도 가을학기(2024년 2학기)부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통계/데이터과학과 복수 전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회조사분석사 2급, 경영정보시각화능력(BIS) 취득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통계와 데이터 시각화 파트 관련 기초 지식이 약간 있는 상태입니다.
데이터 분석, AI 기초 관련 외부 교육 과정을 다수 수강하였습니다. (부스트클래스, 부스트코스, Coursera 등 : 프로필 페이지 Certificate - IT란 참조)
평소에 데이터 분석과 AI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술 개발 동향 관련 기사를 꾸준히 찾아서 읽고 있습니다.
수험 기간 / 하루 평균 공부 시간
(ADsP, SQLD와는 다르게) 배경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3일 전사’, ‘1주일 벼락치기’ 형태로 합격할 수 있는 난이도의 시험이 아닙니다. ADsP를 먼저 취득한 후에 도전하시기를 권하며, 배경 지식이 없는 비전공자이시라면 최소 2개월 이상은 투자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비전공자 기준 공부 시간은 하단 ‘공부 방법’ 부분을 참조해주세요.)
(하루 8시간 기준) 1주일 투자했습니다.
기출 문제 2회분 풀이 및 오답 리뷰 : 1일
구매 교재
참조
상기 교재 외에도 여러 종류의 시중 판매 교재가 있지만 이기적, 데이터에듀, 수제비가 비교적 인기가 좋습니다.
ADsP, SQLD와는 다르게 인터넷 상에 핵심 요약 PDF가 없습니다. 시험 난이도도 핵심 요약 PDF로 준비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수험서 구매를 권합니다.
저는 처음에 이기적 2023년 판으로 준비했다가 깊이가 너무 얕은 느낌을 받아서 데이터에듀 2022년 판을 추가 구매하여 필기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공부 방법

고가의 온라인 프로그램 수강하실 필요 없습니다.

구글에서 ‘빅데이터분석기사’를 검색하면 이패스비즈, 와우패스, Udemy, 프로그래머스, 패스트캠퍼스 등의 다양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 과정이 검색되며 대부분의 교육 과정이 10만원 이상의 가격이 책정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빅분기는 인터넷 상의 빅분기와 ADsP 관련 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2~3개월에 걸쳐 꾸준히 공부하신다면 유료 과정 없이 합격이 가능한 난이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공부를 꾸준히 하기 위한 의지를 사기 위해 돈을 지불한다'는 경우가 아니라면 유료 강의 프로그램 수강 없이 자력으로 준비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1.
데이터 분석, 통계 관련 기초 지식이 부족하시다면 1주일 정도 시간을 들여서 빅공남 고등학교 기초 수학 강의 영상, 빅공남 통계 기초 강의 영상부터 1회독하세요.
유관 전공자(통계학 or 데이터분석) 이시거나 ADsP 취득하신 분의 경우 이 단계 생략하셔도 됩니다.
2.
ADsP 자격증이 없으시다면 미어캣 ADsP 핵심요약 5시간(!) 벼락치기 특강 영상을 1회독하면서 주요 개념을 암기하세요. 비전공자 기준 1회독에 약 2.5일이 걸리는 영상이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3.
시중 판매 교재를 어떤 것으로 구매하셨든 이패스 빅분기 핵심요약 3시간 특강 영상을 1회독하면서 주요 개념 간의 관계를 머릿속에 정리하세요. 배경 지식이 없지 않은 저도 정리에 3일이 걸린 영상이지만 현재 무료 동영상 강의 중 가장 간결하게 개념 체계가 정리되는 영상입니다.
특강 자료 다운로드 링크 (Ver. 필기 완료)
https://drive.google.com
4.
시중 판매 교재를 한 권 골라서 각 과목 별로 이론 파트를 정독하고 내용을 정리한 후 암기합니다. 각 과목 당 1주일 정도가 소요되어 총 4주가 필요합니다.
가장 두껍고 자세한 시중 판매 교재인 데이터에듀 교재로 공부했음에도 교재 외의 상세한 내용이 시험에 다수 등장하여 시험 당일에 멘붕(!)이 왔었습니다. 7~8회차 모두 지엽적인 출제라는 평가가 있었던 점을 고려할 시, 이기적/수제비만으로 시험을 준비하기에는 교재 깊이가 다소 불안합니다.
만약 2~3과목(’빅데이터 탐색’, ‘빅데이터 모델링’) 정리에 시간이 더 필요하신 경우 1과목(’빅데이터 분석 기획’)이나 4과목(’빅데이터 결과 해석’)에 투자하는 시간을 줄여서 2~3과목에 더 투자하시길 권합니다.
5.
1~2주 정도 시간을 투자해서 시중에 있는 기출 문제와 모의고사를 최대한 많이 풀고 틀린 문제와 아리까리한 문제를 다시 정리해서 내 것으로 만드세요.
기출 문제와 모의고사를 4~5세트 정도 풀어보면 가장 약한 과목이 어디인지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의 경우 ADsP 준비 당시 2과목이 합격권과 과락권 사이를 오고 갔습니다. 그러면 해당 과목의 경우 시중 판매 교재 내에 있는 연습 문제까지 모두 풀고 오답 정리 과정을 진행하세요.
통계 파트는 특성 상 이론을 이해했더라도 문제 풀이 단계 초기에는 문제집에 장맛비가 많이 내립니다. 처음에 많이 틀리는 것은 문제가 아니지만 오답 정리를 안 하시면 시험 당일 과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오답 정리를 꼭 진행하세요.
SQLD는 노랭이 기출과 동일한 문장/선택지의 문제가 출제되지만 빅분기는 기출 돌려막기가 없습니다. 하지만, 모의고사를 통해서 시간 감각을 기르시는 과정은 필수입니다.
6.
3~4일 정도 시간 여유가 있으시다면 디플와플 빅데이터분석기사 요약 영상으로 마무리 이론 정리를 진행하고, 빅공남 빅분기 필기 암기 영상을 통해 주요 개념을 추가 암기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특히 빅공남 빅분기 필기 암기 영상은 시중 판매 교재보다 깊이 있게 주요 개념을 다루기 때문에 시간을 내어 한번쯤은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TIP
1.
네이버 까페 ‘데이터 전문가 포럼’ 내 문제 복원 내역을 기준으로 가채점 진행하시는 경우, 해당 가채점 결과를 믿지 마세요.
저는 시험 당일 느낌과 가채점 성적이 모두 ‘4과목 >>> 1과목 >> 3과목 > 2과목(과락 위험 )’ 이었지만 실제 시험 결과는 ‘4과목 >>> 1과목 = 2과목 = 3과목’입니다.
시행처가 기출 문제를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다보니 1과목 어떤 문제를 더 틀렸는지, 2과목 어떤 문제를 더 맞았는지 여전히 전혀 감이 오지 않는 상태입니다.
2.
문제 푸는 과정에서 ‘정답이 2개 이상인 것 같은데?’라는 느낌의 문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가장’ 정답에 가까운 항목을 선택하세요.
전술한 바와 같이, 제가 응시한 필기 8회는 혼동행렬표 관련 문제에서 복수정답이 의심되는 문제가 출제됐습니다. ‘가장 틀린 항목을 1개 선택하시오’ 형태의 문제였는데, 정확도를 제외한 정밀도, 재현율, 특이도가 모두 잘못된 숫자가 기재되어 있어서 잠깐 고민한 후에 오차 정도가 가장 큰 항목을 선택했습니다.
해당 문항은 결과적으로 복수정답 처리 됐으나, 이런 경우 가장 안전한 선택을 하기 위해서 ‘가장’ 정답에 가까운 항목을 선택하기를 추천 드립니다.
출처 : 네이버 까페 ‘데이터 전문가 포럼’ https://cafe.naver.com/sqlpd/74076
3.
시중 판매 교재 대비 깊이 있는(=지엽적인) 문제가 출제되어 ‘한번 보기는 한 용어인데 무슨 말인지 도무지 모르겠다’는 문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딱 봐서 답을 모르겠는 문제는 일단 패스 → 마지막까지 일단 다 풀기 → 패스했던 문제들만 다시 풀기’ 형태로 진행하셔야 멘붕을 피할 수 있습니다.
4.
ADsP, SQLD와는 다르게 실기 시험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즉, 실기 시험과의 연계성을 고려할 시 특정 파트(통계 검정 방법 등)가 너무 어렵다는 이유로 통째로 버리는 것은 위험도가 높습니다. (놀랍게도 제 실화입니다. 1주일 벼락치기이다보니 통계 검정 방법 딱 한 파트 버렸는데 실기 작업형 3유형 때문에 후회하고 있습니다…)
5.
시험 당일 준비물은 신분증, 컴퓨터용 사인펜, 검정색 펜, 생수 1통입니다. 통계 파트에는 계산기가 필요 없고, 시계는 고사장에 비치되어 있으며, 수험표는 책상 위에 올려두지도 못합니다.
참고 : 모바일 신분증 사용 가능하지만 학생증은 신분증 인정 안됩니다. 시험 시간에 음료수를 마실 수 있지만 뚜껑 없는 음료수는 반입이 불가 하며, 음료수를 책상 아래로 내리는 순간 다시 올릴 수 없습니다.
6.
시험장이 아주 덥거나 추울 수 있으니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고 가세요. 제가 시험 본 2024년 4월 6일 당시 서울 기온은 19도 내외였는데 실내 난방(!)이 27도에 맞춰져 있어서 500ml 생수 한 통을 시험장에서 거의 다 마셔가며 시험에 임했습니다.
참고자료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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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updated 202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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