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육학과 3학년 알음입니다.
본 글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2023년 봄학기 '생애발달과 교육' 기말고사 대체 과제로 제출한 '성인 전기~중기의 발달 특성에 기반한 고등교육 개편안'의 일부를 편집한 글입니다.
고등교육 개편안을 '제시'한다는 느낌보다는 '상상'한다는 느낌으로 작성한 글이고, 이제 교육학 공부의 첫 걸음을 내딛은 단계인 제가 쓴 글이기 때문에 미숙한 부분이 많습니다.
향후 동일한 과제를 준비하시는 과정에서 본 글을 찾으신 학우님들께서는 참고만 해주시길 부탁드리며, 본 글과 관련된 의견 또는 질문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1. 자신이 그간 가져왔던 교육의 개념이 본 과목에서 다루는 교육 개념과 어떤 점에서 다른지(혹은 같은지)를 분석하시오. (20점)
Q2. 생애발달의 각 단계 가운데 두 개를 선정하여, 이 시기 발달의 특징에 대한 멀티미디어 강의 내용을 요약한 후, 발달과업과 관련하여 그에 적합한 평생교육 아이디어를 제시하시오. (단계: 유아기-아동기-청소년기-성인전기-성인중기-성인후기, 3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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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 과제물 보고서 서식 사용, 두 문제 합하여 5매 이내, 글자크기 11pt, 줄간격 160%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1번 항목은 생략합니다.)
Q2. 생애발달의 각 단계 가운데 두 개를 선정하여, 이 시기 발달의 특징에 대한 멀티미디어 강의 내용을 요약한 후, 발달과업과 관련하여 그에 적합한 평생교육 아이디어를 제시하시오.
저는 성인전기와 성인중기의 특성을 반영한 고등교육 및 성인 사교육 분야의 개선 방안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성인전기/성인중기의 발달 특징에 대한 멀티미디어 강의 내용 요약 부분은 생략합니다.)
앞서 언급한 생애발달 단계별 특성에 기반한 교육 수요를 개인, 직업, 가정을 기준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현재의 각종 사회 문제와 사회 변동 양상을 감안할 시 상기의 교육 수요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의견을 발의할 수 있습니다.
1. 성인전기
1-III. 조손 가정,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등 다양한 가족 구성 형태에 맞춘 부모’되기’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해야 합니다.
2. 성인중기
2-I. 세대 갈등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노년층의 폐쇄적 사고 문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후형식적 사고 구조 구축’ 교육을 강화해야 합니다.
2-II. 성인중기 대상의 현행 직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정상 작동하는지에 대해 전반적으로 재검토해야 합니다. 공공기관/대기업을 제외한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의 경우 해당 제도의 수혜를 입기 어려우며 특히 비정규직은 관련 제도의 적극적 활용이 불가능에 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2-III. 성인중기 대상의 현행 직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해당 연령대의 개인을 대상으로 신규 일자리(재취업/창업)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장기간 동안 각 개인이 쌓아온 직업적 경험과 노하우를 사회적 자산으로 집대성하여 미래 세대에게 전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야 합니다.
문제는, 우리나라의 기존 교육 제도가 상기 수요와 추가 의견에 대해 답변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대학 교육은 상술한 바와 같이 산업 현장의 수요에 전혀 부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성인전기의 직무 역량 교육 기간은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본 문제에 대해 논하기 전에 다음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I.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한국외국어대학교에 경영학과가 존재해야 할까요? (복수/이중전공 및 부전공이 아닌, 본전공 경영학과 신입생을 선발하는 ‘경영 학과’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입니다.)
II. 대학 서열화 현상과 무관하게 해당 직업은 특정 대학교 출신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정도의 특성화 대학을 육성하는 방법과, 그로 인한 예상 가능한 후유증은 무엇이 있을까요? (ex. 대형 상선 항해사 = 한국해양대)
III. 우리나라 전 국민의 60% 이상이 고등학교 졸업 직후 대학에 진학해야 할 이유가 존재할까요? 현 시점에서 대학 교육, 나아가서 (사설 성인교육 기관을 포함한) 성인기 대상 교육과정의 가격 대비 실질적 효용은 무엇일까요?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폐교는 이미 현실화된 문제라는 점을 감안하면 기존 대학교육 과정, 나아가서 ‘대학’이라는 교육 체계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은 필수이며 개편 시점은 빠를수록 좋을 것입니다. 단, 기존의 대학 폐교 사례와 같이 구성원은 실업자가 되고 기존 대학 시설은 폐건물로 방치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대한 대안은 지역 맞춤형 교육기관, 직업훈련 맞춤형 교육기관, 연구 맞춤형 대학원 과정 전문기관, 생애주기 맞춤형 평생교육기관으로의 전환이 있습니다.
① 지역 맞춤형 교육기관
현재 우리나라가 심각한 수준의 수도권 집중 현상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각 지역의 중추가 되며 그 특성상 수도권에서는 특화하기 어려운 산업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 농축산업(전라도), 관광업 연계 자영업(제주도), 반도체 산업(수원), 석유화학산업 및 자율주행/전기자동차 관련 산업(울산), 우주항공산업(경남 고흥), 조선업(거제), 국방 관련 산업(강원도)의 경우 특정 지역이 해당 산업에 있어 강세를 보입니다. 이러한 지역의 경우 해당 산업의 특성을 감안한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과 관련 전공 만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지역 맞춤형 교육기관으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이 경우, 앞서 드린 질문 중 2번 항목에 언급한 바와 같이 ‘대학 서열화 현상과 무관하게 해당 직업은 특정 대학교 출신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정도의 특성화 대학’으로 육성해야 합니다. 이는 소멸 직전의 지방대학을 살릴 뿐만 아니라 졸업생의 수도권 유출을 방지(또는 완화)하여 지역 불균형 문제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② 직업훈련 맞춤형 교육기관
저는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대기업, NGO 등을 거쳐 스타트업 경영지원팀장으로 일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 스타트업 경영지원팀장으로 근무한 최근 2~3년 동안 특이한 현상을 목격했습니다.
인문/사회과학 계열 대학 졸업생이 ‘부트캠프’ 형태의 사설 교육기관을 거쳐 신입 개발자(또는 데이터 분석가)로 지원하였는데, SW 개발 총괄(CTO)이 해당 지원자의 이력서는 경영지원팀에서 ‘알아서 걸러달라’고 요청하는 현상이었습니다. 이는 시장의 풍부한 자금 유동성을 기반으로 개발자의 급여가 높아지던 시기였기 때문에 취업난에 시달린 인문/사회과학 계열 졸업생이 개발자의 꿈을 가지고 사설 교육기관에서 적지 않은 수강료를 부담하고 재교육을 거쳤으나, 해당 교육과정 만으로는 스타트업에서 요구되는 직무 수준을 쌓지 못하여 발생했습니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창업을 선택하여 창업자 자신도 대기업/공공기관의 도제식 직무 교육을 받아본 경험이 부족한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신입 구성원에 대한 직무 교육의 필요성을 모릅니다. 즉, 시간(또는 자원)의 부족이 아니라 ‘직무 교육’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기 때문에 신입 구성원을 직무 교육 없이 바로 업무에 투입하며, 이 과정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는 신입 구성원은 방치하다시피 하다가 퇴사 처리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합니다. 다행히 성과를 내서 회사에 남은 경우에도 앞서 언급한 도제식 직무 교육이 없기 때문에 실무 과정에서 주먹구구식으로 직무 역량을 기를 수 밖에 없으며, 이로 인한 직무 측면의 성장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자 사설 교육 기관을 찾게 됩니다.
즉, 기존 대학 교육이 산업 현장과 유리되어 실무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길러주지 못하며 최근 몇 년 간 대기업/공기업 대신 사회 초년생의 등용문과 같은 역할을 담당한 스타트업은 대부분이 ‘직무 교육’의 개념 자체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대학과 직장 모두로부터 적절한 직무 교육을 제공받지 못한 신입 구성원은 성장의 벽에 부딪혀 ‘나를 성장시켜 줄 사수’를 찾아 단기간 사이에 이직을 반복하게 됩니다.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는 스타트업 구성원의 전문성 축적의 방해 요소로 작용하여 스타트업의 장기적 성장력을 낮추고 있으며, 신입의 잦은 이직에 지친 스타트업 경영자들이 경력직 만을 선호하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나를 성장시켜 줄 사수’를 찾아 단기간 사이에 이직을 반복한 신입 구성원 자신도 잦은 이직으로 인해 직업적 성장 뿐만 아니라 경력 관리에 실패하여 난감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교육학적 관점으로 봤을 때 이 문제가 심각한 이유는 따로 존재합니다. 상술한 내용은 경영학 관점에서의 문제 분석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난맥상을 틈타 ‘나를 성장시켜 줄 사수’에 대한 시장 수요를 파고 들어 부실한 교육 과정의 문제를 광고와 마케팅을 통해 감추고 취업준비생과 사회초년생의 지갑을 노리는 각종 사설 교육기관의 난립이 교육학적 관점에서는 더 큰 문제입니다. 학습자 중심 교육과정 설계, 구성주의 관점, 개인별 수준 차이에 대한 고려가 없는 수준을 지나 기본적인 강사 및 학습자 관리조차 안되는 사설 직무교육 기관이 시장에 넘쳐나고 있습니다.
학습자의 입장에서 보면, 고가의 수강료를 지불하고 신청한 교육과정의 강사가 얼마나 강의력을 갖췄는지에 대해 알 수 없는 것은 기본이며, 상당수 교육과정은 강사가 겸업 사실을 소속 회사에 감추기 위해 성명과 직무 경력조차 가명 처리합니다. 이 상황에서 획일화된 교육과정으로 인해 관련 기초 지식이 부족한 학습자는 지나치게 높은 학습 난이도로 인해 교육과정을 이탈하며, 학습자와 강사 사이에서 난이도를 조율하고 각종 문제 해결을 도와야 하는 교육 운영기관은 신규 학습자 유치를 통한 매출 증대에만 관심을 두고 기존 학습자 관리는 도외시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이는 사설 교육기관의 B2C 사업 모델 뿐만 아니라 ‘내일배움카드’로 대표되는 정부지원 교육과정(B2G 사업 모델)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문제입니다.
상술한 여러 문제점을 감안할 시, 현재는 사설 교육기관이 맡고 있는 직무 교육 역할을 대학이 되찾아와야 합니다. 이를 위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실무 역랑 및 관련 기술을 대학 교육 과정에 반영해야 하며, 학위와 무관하게 실무 역량 교육을 받고자 하는 현장 수요에 맞춰 평생교육원 등의 부설 교육기관을 통해 관련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것도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비리와 부실로 얼룩진 재단 산하의 대학교가 아닌 정상적인 대학교라면 대부분의 현행 사설 교육기관보다는 더 나은 강사 섭외, 교육 과정 기획/관리 역량을 가지고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정부지원 직무 역량 교육과정의 운영 주체 또한 대학 부설 기관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한편, 강사 역량 평가를 통해 선발 시점에 강의력을 확인하고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지 못하는 강사는 솎아내야 합니다. 즉, 학문적 성취와 연구에 초점을 맞춘 학위 과정의 교수님에 대한 평가와 별개로 직무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시장 수요 충족 여부를 강사 역량 평가의 기준 중 하나로 삼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현행의 비정상적인 사설 교육기관 직무 교육 프로그램 수강료를 낮춰야만 교육의 공공성을 회복할 수 있으며, 이는 ‘평생교육’ 실현 기관으로서 대학의 입지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③ 연구 맞춤형 대학원 과정 전문기관
최근 10년 사이 가장 떠오르는 직업 중 하나인 데이터 분석가의 경우, 단순 코딩 역량 뿐만 아니라 이산수학(통계 및 알고리즘) 지식과 산업에 대한 이해가 필수 역량인 직무입니다. 이 중 통계 지식의 경우, 기초 학문인 수학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특히 ChatGPT 등 생성형 AI를 위시한 인공지능 분야는 기하학(위상), 대수학(선형대수), 해석학(미적분), 정수론(알고리즘 관련)이 사용되므로 응용수학의 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분야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우리나라는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막대한 정부 재정을 투입하고 있지만 그 기초가 되는 자연과학 학문인 수학에 대한 관심은 미미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데이터분석-수학 뿐만 아니라 대다수 공학-자연과학 분야와 상당수의 사회과학-인문학 분야에서도 동일하게 발생하고 있는 현상입니다. 즉, 가시적인 산업적 성취는 중시하면서도 그 기반이 되는 자연과학과 인문학은 상대적으로 천대받고 있어서 관련 전공자의 직업적 성취에 있어 기반이 되는 연구 인프라조차 부족한 것이 지금의 학계 현실입니다. 교육부의 대학 교육 과정 개혁안으로 인해 다수의 4년제 대학이 가시적 지표(취업률 등)에 있어 불리한 기초학문 분야의 축소(폐과)를 추진함에 따라 자연과학, 인문학의 소외 현상은 점점 더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학 교육 체계 개편 과정에서 인근 지역의 산업 분야, 직무 교육 분야의 수요를 찾기 어려운 경우 연구 맞춤형 대학원 과정 전문기관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위와 같은 기초학문 배제 현상의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방의 외진 곳에 있는 대학의 경우 연구 관련 인프라와 정주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일종의 공공기관으로 분류하여 전문연구요원 병역특례 등 각종 혜택을 적극적으로 제시하여 학부 과정을 제외한 석~박사 과정 특화기관으로 개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응용학문 분야의 장기적 원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러한 기초과학 연구역량 확보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입니다.
④ 생애주기 맞춤형 평생교육기관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일부 내용을 생략합니다.)
대다수 성인 교육기관이 채산성이 맞는 일부 교육 과정만 집중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상당수의 성인전기~성인중기 학습자가 현행 제도 하에서는 자신이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을 수강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본 문제점은 수도권에 비해 성인 교육기관이 적은 지방의 경우 더욱 심각할 것입니다.
상기 문제점에 대해서도 대학 교육 체계 개편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현재 상당수 대학에서 운영 중인 평생교육원 제도를 좀 더 실효성 있게 개선하면 다양한 평생교육 과정을 여러 지역에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러한 방법은 직무역량 뿐만 아니라 앞서 표로 정리한 성인전기~성인중기 시기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는 교육과정 제공에 있어서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평생교육원은 신체/건강 및 정서적 측면의 관리와 성장을 위한 교육, 부부/부모 관계 등 가정 문제 예방 및 해결을 위한 교육, 사회 변화 양상에 맞춘 성인중기 학습자를 위한 교육(ex. 맥도날드에서 키오스크로 새우버거 사는 방법), 고령화 및 은퇴 대비 교육, 각종 취미 활동 교육 등을 다채롭게 제공할 수 있는 교육기관이며 이를 위한 부가적인 프로그램도 운영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취미 교육을 수강하는 중년의 은퇴자를 성인전기 학습자를 위한 직업 영역의 리더십 교육에서 강사나 멘토로 초빙하면 그 분의 지식/경험 및 노하우가 다음 세대에게 전달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강사 확보가 원활하지 못한 경우, 온라인을 통한 교육과정 개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비동기 온라인 교육은 학습일정을 학습자의 상황에 맞춰 조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습자의 선행 지식 수준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평생교육과정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대학 교육 체계 개편은 재학생/졸업생, 교수/교직원,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가 많고 학령인구 감소 등의 고려해야 할 변수 또한 다양하여 난이도가 높은 과제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신입생 충원율 저하로 인한 재정 악화가 폐교의 위험성을 현실로 바꿔가고 있는 현재 상황을 고려할 시, 실질적인 개선 방안 도출 및 사회적 합의 절차를 빠르게 시행해야만 대학 폐교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평생교육 관점에서의 고등교육 과정 개선을 좀 더 수월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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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updated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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