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후기는 필자의 브런치에 게시한 글을 Notion Blog로 옮겨온 것입니다.
브런치 최초 게시 일자는 2023년 6월 29일이며, 시험 합격은 54회차(2023년 4월 시행) 기준인 점을 참조 부탁 드립니다.
데이터아키텍처 준전문가(DAsP, Data Architecture Semi-Professional)란 효과적인 데이터아키텍처 구축을 위해 데이터 요건 분석, 데이터 표준화, 데이터 모델링, 데이터베이스 설계와 이용 등의 직무를 수행하는 실무자를 말한다.
데이터아키텍처 준전문가 자격시험의 과목은 총 4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사아키텍처 이해 과목을 바탕으로 데이터 요건 분석, 데이터 표준화, 데이터 모델링을 수행하는 능력을 검정한다.
- 출처 :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자격검정 홈페이지
K-DATA 자격증 4종 세트 두번째, DAsP 합격 후기입니다. 준비 과정도 어려웠고, 시험 본 후에도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가 가장 컸던 자격증입니다.
2023년 4월 시행 제54회차 시험 성적
합격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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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별 정답률 40% 이상 + 전체 과목 합계 점수 60점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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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전체 과목 합계가 60점 이상이어도 '전사아키텍처 이해'(또는 '데이터 요건 분석', '데이터 표준화')가 8점 미만이거나 '데이터 모델링'이 16점 미만이면 해당 과목 과락으로 인한 불합격입니다.
장점
데이터베이스 아키텍처(DA) 관련 직무 희망하시는 분들께 기초 다지는 용도로는 유효할 것 같지만, 그 외의 장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꼽자면 SQLD/ADsP와 달리 주관식이 없다는 정도...?
(TMI : 54회차 시험 보고 나오는 길에 '망했다'고 생각하는 동시에 '설령 떨어져도 재응시하는 일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단점
1.
SQLD/ADsP와는 달리 국가공인자격이 아니다보니 응시인원이 적어서 시험 회차 자체가 적습니다.
2.
SQLD, ADsP, DAsP 세 과목 중 말장난 끝판왕. 용어가 비슷비슷한 경우가 많아서 외우기가 어렵습니다.
3.
기출문제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도 않는데 응시인원이 적다보니 시중에 공개된 자료도 적습니다.
4.
5만원이라는 고액의 응시료 대비 공부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DA 직무 지망 아니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취득 동기/목적
SQLD 취득(2023.03)한 후에 ADsP 취득(2023.05)하기 전에 시험 일정 순서상 DAsP(2023.04)가 있길래 '기왕 하는 것 이 자격증도 한번 취득해볼까?'라는 마음으로 접근했습니다. (그리고 큰 코 다칠 뻔했습니다.)
배경 지식 수준
대학 전공이 관련 전공이 아닌데다가, 데이터베이스 아키텍처(DA) 분야는 배경 지식도 없었습니다.
수험 기간 / 하루 평균 공부 시간
하루 6시간 내외 Full-time 기준 일주일. (사실 그 이상은 공부할만한 자료가 없었습니다.)
구매 교재
우선,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DAsP 자격증 관련 도서는 딱 3권입니다.
저는 중고로 세 권 다 샀지만, 결론적으로 데이터아키텍처 전문가 가이드는 필요없습니다.
공부 방법
1.
•
Youtube 상에 자료가 거의 없는 자격증이다보니 정말 열심히 검색해서 찾아낸 플레이리스트입니다. 좋은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주신 HotFoxy님께 무한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2.
큰 그림을 그리셨다면, 이제 '데이터 아키텍처 준전문가(DAsP) 한 권으로 끝내기 핵심요약 및 연습문제' 도서를 봅니다.
•
내용 요약 파트는 1번의 강의를 수강하시면서 같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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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문제는 전부 다 풀어보시고, 오답 체크도 최대한 자세히 진행하세요. 문제 해설 부분이 부실한 교재라서 상당히 불편하시겠지만 시중에 다른 자료가 거의 없기 때문에 정성을 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3.
•
상당수 파트에 비슷한 표현들이 반복돼서 암기하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암기가 너무 안된다면 손으로 써가면서라도 외우셔야 합니다. 시험 문제 중에 지엽적인 말장난이 꽤 있어서 암기 안하기에는 위험도가 너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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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자료와 블로그 포스팅의 원작자 분들께도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4. '데이터아키텍처 자격검정 실전문제' 도서를 푼 후에 오답에 대한 체크/정리를 진행합니다.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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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시간에 말장난 문제 붙잡고 시간 너무 많이 쓰지 마세요. 어차피 모든 문제는 똑같은 2점짜리 문제입니다. '딱 봐서 답을 모르겠는 문제는 일단 패스 → 일단 마지막까지 다 풀기 → 패스했던 문제들만 다시 풀기' 형태로 진행하셔야 중간에 멘붕 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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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당일 준비물은 신분증, 컴퓨터용 사인펜, 검정색 펜, 생수 1통이면 충분합니다. 고사장에 시계 비치되어 있고 수험표는 인쇄해도 시험 시간에 책상 위에 올려놓지도 못합니다. 참고로 모바일 신분증은 사용 가능하지만 학생증은 신분증으로 인정되지 않고, 시험 중간에 생수는 마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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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 인원이 워낙 적다보니 SQLD/ADsP와는 달리 시험도 1년에 2회만 진행되고, 시험장도 많이 열리지 않습니다. 덕분에 의외로 치열한 수험장 쟁탈전(?)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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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 저희집이 은평인데 삼성역 앞에 있는 휘문고로 시험보러 갔습니다. 입실 시간인 아침 9시 30분 맞춰서 서울을 가로질러 가느라 아주 피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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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updated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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